주말인 오늘 하늘이 잔뜩 흐린데요.
기압골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오후 들어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빗줄기가 강하진 않지만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비의 양은 전국에 5~10mm로 많지 않겠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벼락과 우박이 동반되는 곳이 있겠고요.
강원 산간에는 최고 7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바람도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현재 서해 중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그 밖의 전 해상으로 풍랑예비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특히 서해안 등 일부 해안가에는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부는 곳도 있으니까요.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4~6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9도, 청주, 13도, 광주 14도, 대구와 부산 16도로 예상됩니다.
비와 눈은 밤사이 점차 그치겠고, 내일은 맑은 하늘을 되찾겠는데요.
다만, 찬 바람이 강해지며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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